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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도장 - 고양이? 여우? (오늘은 매우 바쁜 날이지만, 밀린 것을 모두 올릴때까지 하루 1개 이상 포스팅하겠다는 다짐을 지켜봅시다!) 첫번째가 필명, 두번째가 이름, 세번째가 전구(??)라면 네번째가 컵 도장이었던 것 같다. 그런데.... 사진도 찍지 않았구나. -_-ㅋㅋ Everyday Smile 도장을 만든 이후에 나는 엄청나게 검색을 시작했다. 적절한 도안을 찾기 위한 것!! 기존 도장들 (도장 도안이라서 흑백처리도 되어있고 적용하기 좋았다) 스텐실 도안들 (이역시 흑백처리라서 쓸만한게 제법! 게다가 이건 손으로 파기 위한것 아니었던가) 그외 구글링으로 찾은 여러 단순한 이미지들. 이 그림은 분명히, 고양이었고, 어디서 퍼왔는지 다시 한번 찾아보려고 해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비슷한 느낌의 그림을 보았고, (시화였던것 .. 더보기
어느날 나는, 내가 파볼까?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던 여름방학 어느 심심한 날~ 친구가 필요한 날~ 그래서 친구를 만든건 아니..고 -ㅅ- ㅋ 싸이월드에서 이슈 글 같은 걸 클릭 클릭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제목이었다. 지우개로 스탬프 파기의 매력? 뭐 이런 것. 그 포스팅을 쓴 이는 아직 고등학생이었고, 그림을 지우개에 직접 그려서 조각칼로 파내는 것이었다. 나름 예뻤지만 전문가스럽달까, 그런 면은 없었고 그냥 아 귀엽다. 이런 것도 재밌겠다! 수준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던 포스팅. (그..걸 다시 찾을 수 있으려나? --- 찾아보다가 결국 포기. ㅠㅠ) 나도 해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서랍을 뒤져 쓰지 않던 지우개를 하나 꺼내고 가지고 있던 다이어리 스티커와 뭐 이것저것 이용하여 대충 도안 완성. 연습장 같은 종이에 적당히 베껴서 커터칼로 거의 파헤쳐.. 더보기
수행평가 그리고 도장 알만한 이는 다 아는 백야의 원래 직업은 교사이다. 중등 과학교사. 과학과는 무려 한 학기 성적의 40%가 수행평가로 이루어진다. (이게 말이 40%지... 어마어마한 비율이다.) 그래서 대부분, 10점 정도는 태도점수로 평가된다. 과제나, 준비성, 수업태도 등등. 이 10점짜리 태도점수를 더 즐겁게, 임팩트있게 주는 방법은 없을까, 에 대해 고민하다 생각한 것이 도장판! 이었다. 열칸짜리 도장판을 주고, 도장을 받은 갯수에 따라 점수를 주는거다. 중학생쯤 되면 아이들이, '아 뭐 이런 유치한걸 하고 그래요' 라고 반응한다. 그렇지만 실상은... 아닌척 하느라 기를 쓰는거지, 엄청나게 집착한다. -_-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대사탕 하나 걸린 가위바위보에 교실이 불타오르고, 이미 평가가 끝나서 태도점수 만점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