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31 17:48

아마추어처럼(...지금도 아닌건 아니지만) 그냥 지우개를 마구잡이 파내기만 했던 나는,
무언가, '기술'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냥 퍽퍽 파내다보면 울퉁불퉁거리고, 파낸 지우개가 튼튼한 것도 아니고!!

구글링과 네이버 검색을 반복하다가, 여러 고수들의 블로그를 몇 보게 된다.
정확히 그게 어떤 블로그였는지 지금은 또 찾기가 어렵다. orz
뭐, 굳이 고수까지 아니어도 설명되어있는 곳은 매~우 많다. :)
(지우개스탬프로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은 블로그와 게시글들이 뜬다. 이게 의외로.. 인기 취미란 말이지!!)

파는 방법이야, 찾다보면 수도 없이 많이 나오고, 나 또한 따로 게시판을 두어 쓸 예정이지만...
간략하게 짚고 가자면.

도안을 구하고, 트레이싱지 같은 얇은 종이에 그걸 덧대어 그리고, 지우개에 열심히 문대(..)준다.

그 뒤에, 칼로, 지우개를 파준다. 다만 파줄 때는, 찍히는 부분이 산 모양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이 아이가 좀 더 안정적으로 오래도록 버텨줄 수 있다...
(차후 수정 :: 자세한 지우개 도장파는 법은 여기에 링크합니다 ^^ http://100yas.tistory.com/28 )

아직 초보티를 벗지 못한 나, 일반 커터칼로 산 만들기를 시도한다.
나의 초보수준을 감안하여 도안은 초 심플한 도안들로 골랐다. 지우개 도장파기 초급용 도안이랄까?


여기에서 포인트 중 하나는, 파낼 때, 안쪽을 저렇게 줄이 가도록 잘라주는 것. 그래야 더 깨끗해 보이니까!


스탬핑 샷이다. (패드는 다이소 맑은바다색..인가... 좋아하는 색!!)
이 기세를 몰아 옆의 도안까지 모두 완성해버렸다. 조금은 더 깔끔해진 것 같다! 라고 스스로 만족하면서.


여전히 초보티를 벗지 못했던 시절이지만, 저 점박이 하트를 아이들에게 찍어줬었다.
아이들은 저것만으로도 좋아한다. +_+ ㅋㅋ

슬슬 지우개파기에 열을 올리기 시작한 백야는,
아이들의 도장판에 남은 빈칸은 6개인데, 도장은 점점 급증하는 일명 '부흥기'에 접어들게 된다. (....)
Posted by 白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