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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파내기 :)/만들어보아요 XD

첫번째. 지우개스탬프 만들기 재료!


우선, '초보'용 지우개 스탬프 만들기 재료를 소개합니다.

내가 이 '짓'을 평생 할 것도 아니고! 굳이 돈 쓰고 싶지도 않고!
한번 재밌나 재미없나 해보지 뭐~ 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

당연한 재료가 있지요!
1. 지우개   2. 커터칼(간혹 조각칼 쓰시기도 하는데, 전 커터칼이 좋아요!)
3. 도안   4. 연필  5. 스탬프패드
거기에다가 추가로, 6. 도안을 베낄 얇은 종이   가 필요하답니다.

지우개스탬프의 기본은-
지우개에 그리고, 파내고, 찍는다. 이니까, 이것들의 재료가 필요하겠죠? ^^

이것의 번외편 혹은 기타 필요 재료로는,
1. 지우개 대신 리놀륨(회색, 파란색 / 나중에 포스팅 할 예정)
2. 일반 커터칼 대신 30도 커터칼
4. 연필 대신 샤프 (장난하냐!!)
6. 도안을 베낄 얇은 종이 대신에 싸구려 기름종이(!!)
7. 3M 정도 되는 너무 강력하지 않은 테이프
8. 물티슈 혹은 스탬프클리너&휴지(역시 나중에 포스팅을 또 할 듯?)

(지우개&스탬프패드. 이건.. 스탬프용 왕지우개예요. ㅋㅋ)

(두 커터칼의 비교. 위의 것은 일반 칼, 아래 것은 30도 칼날. 비교되시나요?)

(도안 및 얇은 종이. 저는 구하기 어려운 트레이싱지 대신에, 싸구려 기름종이-를 애용합니다!)

싸구려 기름종이가 뭐냐! 라고 하시는 분들.. 여자분들은 아마 아실거예요.
파란색 필름 말고, 얇은 종이 기름종이 말고, 하얀색 얇은 기름종이!
대부분은 일제라서 뭔가 일본어 포장이 되어있고, 천원에 한팩정도 하고 사은품 받았을테지만 흡수율이 별로라 쓰지는 않는,
핑크색 명함집 같은 것에 들어있고 한쪽 면은 매끄럽고 한쪽은 약간 까끌한 종이 질감의.....빙고! 생각하시는 그거예요!
단점이 있다면 '크기가 크지 않다' 이지만... 큼지막한 도안을 쓸 일은 흔치 않으니까요 :)

리놀륨-은 고수용 재료입니다.
사실 고수라고 다 리놀륨을 쓰는 건 아니예요.
다만 고수라면 '리놀륨에 관심을 가지고 접해봤다' 정도랄까요?
리놀륨에 대해서는 추가포스팅을 할게요. 근데, 아마, 리놀륨까지 쓰실 분은 많지 않을걸요 :)
지우개-리놀륨 의 장점과 단점이 다 존재한답니다.

가볍게 한번 배워보실 분들은, 위에서 구하기 쉬운 1~8의 재료를 이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갖고 있는 것을 활용하신다면 재료비가 0원이 될 수도 있는 저렴한 취미생활~!
(이미 '과연 이 취미가 돈이 들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친구가 저에게 던졌지만... 뭐.... 잊기로 합시다. 아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