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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일본 문구점 탐방기] #2. 긴자, Itoya (졸립지만 폭풍 블로깅을 하기로 한 이상 #2는 올리고 자도록 합니다. 그 다음을 언제 올릴지 자신이 없어서..;;;;;;;;;;) > 일본 문구점 탐방기] #1. Prologue- 소실의 아픔 첫째날 완전 밤에 도착한 백야는, 다음날 오전부터 도쿄 시내를 휘젓고 다닙니다. 저의 완소 백엔샵 ♡ 에서 득템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그 날이 일본의 국경일 (성년의 날) 인지라 아사쿠사에서 기모노입은 아가씨들도 만났어요. 밤에 야경을 보러 돌아다니고, 저는 마침내 고대하던 긴자에 도착합니다. 긴자를 고대하던 이유 중 하나는, 명품샵..이 아니라! 대형 문구점인 이토야 (伊東屋, Itoya) 긴자의 이토야(본점)가 가장 크답니다. 무려 지하 1층부터 9층까지, 건물이 통째로 문구점 *_* (한 층 한 층이 많.. 더보기
[일본 문구점 탐방기] #1. Prologue- 소실의 아픔 방문자 천명이 넘었다고 감동한지가 얼마 전인데... 어제, 은근슬쩍 2천명을 넘겼습니다.. +_+ 스탬프 제작, 도안, 패드 등을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오시게 된 여러분, 반갑고 환영해요 :D (그치만 또 오게 될 블로그를 만들고 있는 거 같지 않아 반성하고 있어요. 퍽퍽 ㅠㅠ) ------------------------------ 2010년, 대학원을 입학하기 직전의 백야는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앞두고, 혼자 여행을 계획합니다. 일본, 도쿄, 4박 5일.. 사실은 4박 4일에 가까운 빡빡한 여행이지만... 새로 장만한 DSLR을 지고, (..이 아이의 무게는 '들고' 보단 '지고' 에 조금 가까워요...ㅋㅋ) 여행 첫 날 일본 유학중인 친구를 만나는 것 외에는 혼자 탐방. 둘째날 저녁 긴자의 이토.. 더보기
퍼니맨 심플 패턴 스탬프 *ㅁ* 2009년 후반, 한창 도장파기와 다이어리 꾸미기에 열을 올릴 즈음... 우연히 발견한 퍼니맨 직원이신 울다님의 블로그에서 이벤트 응모, 당첨!! ^^* 그렇게 제 손에 들어오게 된 이 아이, 퍼니맨 심플 패턴 스탬프입니다. 12가지 종류의 배경에 활용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스탬프가 원목 상자에 담겨져서 옵니다. 가격도 구성에 비교하면 착한 편입니다 ^^ (퍼니맨은 가성비로는 스탬프계의 진리인 듯 -_-*) 심플 패턴 상자와 크래프트 잉크 초콜릿 패드 모습입니다. 패드 보고 완전 놀랐답니다 ㅎㅎ 왜냐면... 제가 이미 쓰고 있는 크래프트 잉크 패드가 초콜릿이라서 쌍둥이가 되어버렸다는거지요;; ㅎㅎ 이쁜 색이라서 겹쳤나보다 싶지만 ㅠ_ㅠ 이미 있는 아가라서 다른 사람에게 선물했답니다;; 아무리 보아도.. 더보기
리놀륨 스탬프 - Merry Christmas! 알파벳스탬프의 여파인지, 소소하게 방문자수가 늘고 있어요. 아직 Power Blogger 분들의 방문자에 비하면야 많지 않다지만.. (저의 지인들 - My link에 링크된 블로거들 - 은 하루 천명씩도 찍고 그랬던 역사들이 있더군요. ㄷㄷㄷㄷ...) 그런데 저는 대학원 석사 3학기-4학기의 마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터라 ;ㅁ; 블로깅할 것들을 아직 쌓아두고 포스팅도 못하고 있답니다. 게..게다가.... 지우개 못판지는 이미 몇달... OTL 그..그렇지만... 찾아오신 분들을 위해서 뭔가 포스팅을 해보자.. 해보자.. 하여... 오래 걸리고 할 것들이 많은 몇개의 포스팅을 뒤로 미루고, 빨리 할만한 것들을 먼저 합니다. :D 지난번에 포스팅한 알파벳스탬프가 딱 연말에 만들었던 것인지라, 그 다음 스탬.. 더보기
방문자 1000명 돌파!! 오늘이군요!! 10명 채우면 방문자 많다고 뿌듯해했는데 어제 무려 20명 넘는 분들이 방문하시면서 오늘 드디어 이 비루한 블로그에 방문자 천명이 돌파했습니다. :) 인기 블로거들은 하루에도 천명이 넘어가지만... 전 바쁘다는 핑계로 뭔가 제대로 된 블로깅도 못하고 있는데 -ㅅ- 도안찾아 지우개 도장 파는 법 찾아 야금야금 방문해주신 여러분 감샵니다~!! >_< ㅎㅎ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지우개쟁이가 되겠습메다 (__) (꾸벅) 더보기
스탬프 패드 자랑 :D 츠키네코 전격 구입~ 한창 완전 홀릭 +_+ 되어있을 시절 스탬프 살 돈을 스탬프 패드에 투자했지요. ㅋㅋ 먼저번에 산 것들이 저렴이였다면 이번에는 좀 더 고급스러운 아이들이랄까요. 위로부터 Encore metallic Pink & blue, Versamagic Perfect Plumeria와 Versacolor 5색 파스텔 (502) 입니다. 의외로 온라인 문구 매장들에서는 츠키네코를 취급하지 않습니다. 스탬프패드계에서는 귀족 -ㅁ- 정도로 대우받는 아이들인데, 퍼니맨이나 가일아트 7321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아이들인데 말이지요. 꼭 '의외의' '이런거 안 팔게 생긴' 곳에서 팔아요.;;;;;; --- 아니면 오프라인 매장! 일본 가서 사도 좋긴 한데, 음.. 은근히 versacolor 미니나 craft, dew는 있.. 더보기
대작업! 알파벳 스탬프 만들기 +_+ 벼르고 벼르던 리놀륨을 장만하고 나서, 백야는 그동안 제일 하고 싶었던 일을 했습니다. 다름 아닌, 알파벳 스탬프 만들기!!! (두둥) A4사이즈의 리놀륨을 작게 자르는 방법은, 별거 없습니다. 그냥 오지게 칼질하면 됩니다. (....) 도안, 맨 위에부터 글씨체는 Monotype Corsiva, ShelleyAllegro BT, balcony angels 였는데 필기체 느낌을 확실히 주고 싶어서 Shelly Allegro로 골랐어요. :) 그 뒤에 일단 판 위에서 모든 알파벳을 파 주었어요. 작아서 잘라내면 팔 수가 없을 것 같더라고요- 리놀륨 특히 파랑이 리놀륨은 반! 드! 시! 손잡이가 있어야 해요. 미니 젠가가 좋다!! 라는 이야기를 익히 듣고 톱질을 해두었었지요.... (....과학실에서...... 더보기
지우개를 벗어나 - 2. 파란 리놀륨 지우개스탬프를 시작하게 되면, 제일 먼저 모닝글로리 500원짜리 지우개 등으로 시작해봅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지우개로 쓰기는 딱히 땡기지 않는 왕지우개 등도 좋습니다. 그러다가 무언가 고수다! 싶은 사람들을 보면 어째 지우개라기엔 뭔가 전문적인 물질(?)을 이용하여 파는 것을 발견합니다. 저건 뭐지? 어떤거지? 어디서 팔지? 하고 찾아나섭니다. 그게 바로 리놀륨이지요. :) 장판 등의 재료;; 로 많이 활용되고, 고무판 대신 판화의 재료로도 쓰인답니다. 지난번 오래전 포스팅에서는 회색 리놀륨을 보여드렸어요. http://100yas.tistory.com/41 훨씬 두툼하고 정말 장판스럽고;; 조금은 울퉁불퉁 돌도 박혀있는 모습이었지요. 이번에는 그에 비해서는 훨씬!! 세련되어보이는 파란 리놀륨을 소개합니.. 더보기
목련, 봄빛 하늘 Canon 30d, sigma 18-50 @ SNU 인문대 아방궁 더보기
James 1:17 지우개를 파본 분들은 이해하시겠지만....... 이게 파면 팔수록 '뭘 파지'가 참 고민이랍니다. 욕심은 많은데 딱히 마음에 드는 도안을 찾기가 어렵고, 그림 실력이 되어야 그런걸 그릴 수 있을텐데 그런건 또 힘들고....한거죠. ㅠㅠ 야고보서 1:17, 한글로 번역하면 "각양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우연히 발견한 성경구절 도안인데, 구절은 참 좋은데! 이거 글씨가 너무 가느다랗고 딱히 마음에 들지 않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따로 그림을 바꿔서 파 보았답니다. Tempus Sans ITC 라는 글씨체로 도안을 만들었습니다. 그림파일을 따로 만든게 아니고 그냥 한글 문서에서 글씨체 선택하고 쓴거라.. 도안이 없어용 +_+ 요구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올려드릴 의향이.. 더보기